지난 1월 19일, 할리데이비슨은 120주년 라인업을 발표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유튜브 등을 통해서 라인업을 발표하는 이른바 버추얼 런칭을 통해, 할리데이비슨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모델을 내놓겠다고 하였죠. 과연 어떤 모델들이 새롭게 출시되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지난 1월 19일, 할리데이비슨은 120주년 라인업을 발표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로는 유튜브 등을 통해서 라인업을 발표하는 이른바 버추얼 런칭을 통해, 할리데이비슨은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모델을 내놓겠다고 하였죠. 과연 어떤 모델들이 새롭게 출시되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나잇스터 스페셜
에볼루션 엔진을 사용한 스포스터는 22년,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말았고, 후계자를 찾기 위해 할리데이비슨은 스포스터S, 나잇스터를 22년 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듯이, 그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비슷한 크루즈 장르에서 경쟁구도에 있는 혼다의 레블, 인디언의 스카우터와 비교했을때 높은 가격대와, 평범한 성능,그리고 몇가지 문제점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환영받지 못한 신모델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구관이 명관이라고, 에볼루션 스포스터의 중고가격만 상승시키는 웃픈 상황이 발생되었죠. 할리데이비슨도 이런 부분들을 인지하듯이 나잇스터 스페셜이라는 모델을 통해 1년만에 변화를 모색하였습니다.
나잇스터 스페셜은 70년대 AMF 할리데이비슨 시절 상징과도 같은 그래픽의 엠블럼을 사용하여 빈티지함을 강조하였으며, 탠덤 시트와 스텝을 추가하여 2인승으로 제작하였습니다. 거기에 헤드램프 바이저와 새로운 디자인의 휠을 통해 좀 더 스트릿한 감성을 녹여냈죠.
그로인해서 전체적인 느낌은 예전에 출시된 나이트로드의 디자인과도 흡사해보입니다. 기존의 나잇스터가 너무나도 매력적이지 못해서 그런지, 나잇스터 스페셜의 스트릿한 디자인은 칭찬할만합니다만,
문제는 디자인보다는 가격이겠죠. 기존 나잇스터가 23년 기준 2790만원이니, 스페셜은 최소 1-200만원이 높을 것 같은데, 3천만원에 육박하는 모터싸이클치고는, 성능이나 만듦새가 뛰어나지 않다는 점은 라이더들에게 사랑받기에는 힘들지 않을까라고 예상됩니다.
